후기라는 것을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처음에 유학이라는 것을 결정하고 어떤절차와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얼마나 막연하고 불안했는지 모릅니다. 무조건 뉴욕으로 가고싶은 욕심, 그것도 꼭 콜럼비아대학교를 가고싶은 마음뿐이었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이곳 해외교육문화원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사실 처음에는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 몰라서 혼자 해보겠다는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역시 전문가가 필요하더라구요. 사실 비용은 예상보다 합리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학교측과 어떻게 컨택하고 어떤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무엇보다도 비자를 어떻게 받는지 등 많은 과정들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목적은 학교에 무난히 들어가고 거기서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에 전념해야하는데 부수적인 일로 정신을 분산시키지 않은 것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학연수가 목적이 아니었고 객원연구원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영어점수도 없었고 객원연구원 지원 마감날짜도 지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찾아 콜럼비아대 ALP과정 어학연수과정으로 와서 영어공부도 하고 연구논문 주제와 에세이도 함께 준비하여, 지금은 내가 원했던 콜럼비아대학교 International Publis Affair 객원연구원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정보와 팁을 제공해주시고 특히 저의 아들도 함께 뉴욕대학교 어학연수과정에 무난히 갈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미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물론 알고나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처음의 불안함 속에서 함께 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신뢰이기에 그런 신뢰속에서 이곳 뉴욕에와서 잘 적응했던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이제야 여유로운 마음에 그간의 고마웠던 분들을 떠올리며 최미선원장님과 선생님(이름에 떠오르지 않네요ㅎㅎ)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아무쪼록 나와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과 고민하시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궁금한 거 있으신분들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2011년 여름 컬럼비아 대학 Advanced Academic Prepartion 과정 참가후기입니다. 참고로 이과정은 컬럼비아 대학 어학연수 레벨 8이상이거나 TOEFL 89점 이상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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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업은 잘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 가서 writing test를 한다음 다행히 AAP(Advanced Academic Program)에 배정되었습니다.

test에 통과하지 못하면 일반코스로 가게되더라구요.
학생수는 현재 총 12명이고
수업은 주당 18시간입니다.
lead teacher외에 한명이 더 같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반에서는 lead teacher가 매우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여 어떻게 가르칠지를 잘 아는 베테랑이십니다.하지만 다른 한분은 아직 경험이 많이 없는 분이고 그 수업은 그렇게 알차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writing이 기본이 되서
짧은 에세이를 읽고 거기에 대해 토론하고 에세이를 쓰고 교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페이퍼 주제를 하나 정해서 수업이 끝나기전까지 페이퍼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제한 리서치를 한후 양식에 맞게 작성한 후 페이퍼를 제출해야됩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도 하면서 틀린 부분, 교정해야 할 부분을 학생들 한명한명에게 알려줍니다. 이런 부분이 좀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영어로 공부하게 될 외국인 대학생들에겐 유익한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